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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들에 올려둔 모습
 
호이호이상 본체
2009년에 발매된 호이호이상과의 비교.
전반적으로 사출색 표면이 무광처리된 점만 다릅니다.
별매로 발매되었던 크래들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2010년에 발매되었던 호이호이상 크래들과 완전히 똑같습니다.
 
악세사리, 눈파츠, 가동성 등은 기존과 동일합니다.
 
크래들의 자석 고정 방식 및 스위치 기믹도 그대로입니다.
크래들에 올릴 때는 자석이 들어있는 맨발로 교체합니다.
     
액션포즈들
2009년 발매되어 호평받았던 고토부키야 호이호이상이 New Edition으로 발매되었습니다. 이름만 봐선 여기저기 리뉴얼한 버전업 킷처럼 보였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그냥 기존의 호이호이상과 크래들을 합본한 리패키지 킷에 가깝게 나왔네요.
호이호이상 본체의 사출색 자체는 오리지널 버전과 동일하지만, New Edition에서는 표면을 무광처리해서 전반적으로 도색된 느낌을 추구하고 있는데요. 확실히 반사광이 없으니 조금 더 깔끔해진 기분도 들지만, 솔직히 오리지널 버전과 큰 차이를 느끼기는 힘든 듯 합니다. 2010년에 별매로 발매되었던 호이호이 크래들의 경우 아예 기존 그대로 동봉되어 있구요. 이렇듯 추가되거나 변경된 파츠는 전혀 없는, 색놀이도 아닌 표면처리놀이(?) 킷입니다.
호이호이상 자체가 기본적으로 조형감이 좋은 피규어 프라모델로서, 11년전에 나온 킷이지만 여전히 조립성도 나쁘지 않은데요. 가동성과 관절강도도 무난하며, 자석으로 결합하는 크래들도 여전히 재미있는 악세사리긴 합니다. 어쨌든 새롭게 리뉴얼된 호이호이상을 기대하셨던 분이라면 실망할 가능성이 높지만, 사실 고토부키야 특성상 재판이 잘 안되다보니 그냥 이렇게라도 다시 나와준게 반가운 분들도 있을 듯 합니다. 호이호이상에 관심있는데 아직 킷을 만들어보지 않으신 분이라면 나름 추천할만한, 여전히 귀엽고 재미있는 킷이긴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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